햇살론 이용 시 보증료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대출을 진행한다면 불법대출로 오해를 하거나 사기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햇살론 보증료 계산방법, 납부방법, 환급기준, 주의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의 정보를 통해 햇살론 보증료 관련 궁금증을 모두 해결했으면 합니다.
햇살론 보증료란?
햇살론은 기본적으로 소득 및 신용이 부족한 서민을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입니다. 그런데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저소득·저신용자이면서 기존 대출이 많은 사람에게 대출을 해준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즉,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채무자가 연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출을 해주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또는 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을 통해 햇살론 신청자에게 보증서를 발급하여 보증을 서주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햇살론 신청자가 제대로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는다면 서민금융진흥원 등의 보증기관에서 햇살론 신청자를 대신하여 금융회사에 대출금을 상환하게 됩니다.
즉, 금융회사는 햇살론 신청자를 믿고 대출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보증기관이 발급한 보증서를 믿고 대출을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보증기관은 보증을 서주는 대가로 햇살론 신청자에게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햇살론 보증료’입니다. 즉, 햇살론 신청자 입장에서는 보증기관에 보험료를 납부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햇살론 보증료 납부방법
햇살론 납부방법은 다음과 같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햇살론 대출 실행 시 선수납 방식
- 햇살론 대출 실행 이후 대출기간 동안 매월 분할납부
다만,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보증료 납부방법은 선수납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회사는 대출 실행 시 대출금에서 보증료를 공제한 후 대출금을 입금해 주고 있습니다.
- 대출실행 시 실제 입금금액 = 햇살론 대출 승인금액 – 보증료
햇살론 보증료 계산방법
햇살론 보증료 계산방법을 이해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서민금융진흥원 등 보증기관이 실제로 보증을 서준 금액에 대해서만 보증료를 납부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햇살론 중 근로자 햇살론, 햇살론뱅크 등의 정책서민금융상품은 보증기관이 대출금액의 90%만 보증을 서주는 상품입니다. 즉, 고객이 빌려간 대출금액 중 10%는 보증기관이 아닌 금융회사가 책임을 지는 상품입니다.
결론적으로 대출고객이 1,000만원을 빌렸다면 보증기관은 1,000만원의 90%인 900만원에 대해서만 보증을 서줍니다. 따라서 햇살론 신청자는 900만원에 대한 보증료만 납부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근로자 햇살론의 보증료는 연 2%인데요. 따라서 1,000만원을 대출을 받는다면 900만원에 대한 연 2% 보증료를 납부하면 됩니다.
햇살론 보증료는 ‘네이버 이자계산기’를 통해 쉽게 계산을 할 수 있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A씨가 근로자 햇살론을 1,000만원 5년간 이용할 경우 보증료는 네이버 이자계산기를 통해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즉, 네이버 이자계산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입력을 하면 보증료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 대출금액 : 대출금액 항목에는 1,000만원의 90%인 ‘900만원’을 입력
- 대출기간 : ‘5년’ 입력
- 연이자율 : 보증요율 ‘2%’ 입력
- 상환방법 : ‘원금균등’ 선택
위와 같이 입력을 한다면 총 대출이자가 ‘457,500원’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금액이 바로 근로자 햇살론 보증료입니다.
다만, 이는 대략 계산을 한 것인데요. 게다가 선수납을 하는 경우에는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근로자 햇살론 등의 정책서민금융상품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저소득 청년 등에게 보증료를 인하해 주고 있는데요. 게다가 근로자 햇살론은 한시적으로 보증료를 인하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본인이 이용하는 대출금액, 기간, 보증료율 등을 정확하게 입력한 후 계산을 하시기 바랍니다.
햇살론 보증료 쉽고 빠르게 계산하는 방법
햇살론 보증료를 가장 쉽고 빠르게 계산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근로자 햇살론을 1,000만원 이용한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앞서 설명드린 대로 1,000만원의 90%인 900만원만 보증료를 납부하면 되는데요. 대출기간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계산을 하면 됩니다.
- 대출기간이 3년인 경우 : 900만원 × 3% = 270,000원
- 대출기간이 5년인 경우 : 900만원 × 5% = 450,000원
다만, 위 계산은 보증료가 연 2%인 경우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보증료율이 다르다면 앞서 설명드린 ‘네이버 이자계산기’를 통해 계산을 하시기 바랍니다.
햇살론 보증료 환급기준
보증료는 대부분 대출 만기까지 총 대출기간을 계산하여 미리 선납을 했을 텐데요. 그런데 대출 만기일 이전에 중도상환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내가 대출을 이용하지 않은 기간의 보증료 부분은 환급을 받게 됩니다. 즉, 내가 대출 실행 시 5년 치 보증료를 한 번에 납부했는데 1년 만에 중도상환을 했다면 4년 치 보증료는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시기는 중도상환일부터 일주일 안에 환급이 되는데요. 화요일 또는 목요일에 환급이 됩니다.
다만, 정확한 환급금액과 시기를 알고 싶다면 대출금을 전액 상환 후 서민금융진흥원 콜센터(국번 없이 139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햇살론 보증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식 등록 대출상담사가 아닌 일부 대출 브로커들이 대출을 소개하면서 대출금을 입금 받기 위해서는 보증료를 미리 입금해야 한다고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드린 대로 보증료는 대출 실행 전에 고객이 먼저 입금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금융회사가 대출을 실행할 때 고객에게 입금해 줄 대출금에서 보증료를 공제를 한 후 나머지 금액을 고객에게 입금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대출을 진행하기 위해 햇살론 보증료를 먼저 입금해야 한다.”라고 요구한다면 그것은 100% 대출사기입니다. 이점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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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햇살론 보증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