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올크레딧 차이 알고 계신가요?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대출에 앞서 신용점수(예전 신용등급)를 제공해 주는 스마트폰 앱(App)을 보면 앱마다 신용점수가 다르게 나와 고개를 갸웃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조회하는 곳마다 다르게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국내에 대표적인 신용평가사가 ‘나이스’와 ‘올크레딧’ 두 곳이 있으며, 이 두 곳이 대출고객을 평가하는 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스(NICE)와 올크레딧(KCB) 차이와 특징을 알면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를 참고하여 좀 더 전략적으로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 개요

1.1. 신용점수란?

‘신용점수’는 ‘개인신용평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아주 쉽게 설명을 하면 신용점수는 개인의 신용도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즉, 대출이나 카드를 이용하는 개인이 빌린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용점수는 ‘개인신용평가회사(Credit Bureau, CB사)’가 개인에 대한 신용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한 것인데요.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장기연체 등 신용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수치화하여 제공하는 지표를 말합니다.

1.2. 신용점수 활용은 어디서 하나요?

신용점수(개인신용평점) 활용하는 곳을 가장 큰 범위로 구분을 하면 다음과 같이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 금융회사 : 은행,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권(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카드사, 보험사, 할부금융사, 대부업체 등
  • 비금융회사 : 일반 기업체

이렇게 신용점수는 ‘금융회사’가 대출실행 및 카드 개설 등 의사결정 시 활용을 하는데요. 게다가 ‘일반 기업체’들도 대리점 관리, 신용거래 개설 등의 의사결정 시 신용점수를 참고지표로 활용을 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 신용점수를 평가하는 기관 및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신용점수를 평가하는 기관은 「나이스(NICE)」와 「올크레딧(KCB)」 두 곳의 신용평가사가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스’ 및 ‘올크레딧’에서 평가한 두 곳의 신용점수가 다르더라도 모두 본인 신용점수가 맞습니다.

그렇다면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개인이 동일한 금융활동을 하더라도 신용을 평가하는 회사마다 점수를 평가하는 방식과 비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몇백점 정도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용점수를 효율적으로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 한 번쯤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

2.1. 나이스 올크레딧 신용점수 평가요소

현재 나이스와 올크레딧이 고객의 신용을 평가하는 요소는 아래와 같이 5가지입니다.

평가요소평가요소 상세내용
상환이력빚을 잘 갚아 왔는지 평가
부채수준지금 빚이 얼마나 있는지 평가
신용거래기간언제부터 신용카드나 대출을 이용했는지 평가
신용거래형태어떤 대출 상품을 이용해오고 있는지 평가
비금융/마이데이터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납부내역 등 비금융 정보를 평가

다만, 앞서 설명드린 대로 나이스와 올크레딧 차이 발생하는 이유는 나이스와 올크레딧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평가요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나이스와 올크레딧에서 고객을 평가하는 요소는 동일하지만 각 평가요소를 활용하는 비중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 이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2. 나이스 신용점수 주요 평가요소

‘나이스(NICE)’ 신용평가사의 평가항목별 활용비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요소활용비중
상환이력28.4%
부채수준24.5%
신용거래기간12.3%
신용거래형태27.5%
비금융/마이데이터7.3%

이렇게 ‘나이스’ 신용평가사는 ‘현재 연체 및 과거 채무 상환이력(28.4%)’을 가장 비중 있게 보고 있는데요. 그다음으로는 ‘신용거래형태(27.5%)’ 및 ‘부채수준(24.5%)’를 비중 있게 보고 있습니다.

2.3. 올크레딧 신용점수 주요 평가요소

‘올크레딧(KCB)’은 ‘일반 고객’과 ‘과거 장기연체 경험이 있는 고객’의 주요 평가항목 기준이 다른데요. 각각의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요소일반 고객
활용비중
장기연체경험 고객
활용비중
상환이력21%32%
부채수준24%25%
신용거래기간9%5%
신용거래형태38%27%
비금융/마이데이터8%11%

위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올크레딧에서는 ‘일반 고객’의 경우 ‘신용거래형태(38%)’를 가장 비중 있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과거 장기연체경험이 있는 고객’의 경우 ‘상환이력(32%)’를 가장 비중 있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2.4.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 요약정리

앞서 ‘나이스’와 ‘올크레딧’ 차이를 살펴보았는데요. ‘올크레딧(KCB)’의 경우 일반 고객은 ‘신용거래형태(38%)’를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즉, ‘올크레딧’은 어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지와 카드 이용 형태 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낮고 리스크가 적은 1금융권 대출을 이용할수록 신용점수에 유리하며, 금리가 높고 리스크기가 큰 2금융권, 대부업체 등의 대출을 이용할수록 신용점수에 불리합니다.

이에 반해 ‘나이스(NICE)’는 ‘상환이력(28.4%)’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스’는 오랜 기간 연체 없이 금융거래를 해온 분들은 높은 신용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이를 뒤집어서 생각을 해본다면 단기 연체가 1건이 발생한다면 NICE 신용점수 관리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3.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 관련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

3.1. 나이스 및 올크레딧 신용점수 꼭 알아야 하나요?

신용점수를 꼭 알아야 하는 이유는 많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이유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같은 대출금액을 빌리더라도 개인의 신용점수에 따라서 대출이자가 다릅니다. 즉,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이 더 높은 대출이자를 부담해야 합니다.
  •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은 금리가 낮은 1금융권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즉, 고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 신용점수가 낮으면 신용카드 발급 등도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3.2. 신용점수 무료조회 방법은?

최근에는 무료로 신용점수(예전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는 곳은 많이 있는데요. 아래의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 나이스 개인신용평점 :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앱 등
  • 올크레딧 개인신용평점 : 토스,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앱 등

종전에는 나이스 또는 올크레딧 한 곳의 신용점수만 제공을 하고 있는 곳이 많았는데요. 요즘에는 ‘토스’처럼 ‘나이스’와 ‘올크레딧’ 신용점수 모두 제공하고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서 알려드린 대로 핀테크 기업들의 앱(App)을 통해 무료로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다만, 이러한 곳에서는 세부적인 정보까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나이스’와 ‘올크레딧’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을 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곳은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나이스’와 ‘올크레딧’도 1년에 3회까지는 ‘전국민 무료 신용조회’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 신용점수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무료로 조회를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신용점수 무료조회 방법 총정리

3.3. 나이스와 올크레딧 중에 무엇을 관리해야 하나요?

대다수의 금융회사는 대출 또는 카드 발급 과정에서 두 곳 신용평가사의 정보를 혼합해 사용을 합니다. 따라서 나이스 및 올크레딧 모두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두 개의 신용점수를 관리한다는 것이 사실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대출을 앞두고 있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분들 중 한 곳의 신용평가사 신용점수만 관리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이스 및 올크레딧 중 어느 곳을 관리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오랜 기간 은행에서 대출 담당자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많은 대출 고객들을 접하면서 느낀 점은 ‘나이스(NICE)’에 비해 ‘올크레딧(KCB)’ 신용점수가 낮은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므로 1년 유료 이용권 등을 결제하여 신용점수를 관리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올크레딧(KCB)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4. 결론

신용점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무형의 자산과 마찬가지인데요. 아마도 사회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은 꼭 은행원이 아니더라도 제 말을 잘 이해하실 겁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면, 보통 서민들은 거주할 집을 마련하기 위해 거액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하는 시기가 올 텐데요. 대출금액이 커지면 대출금리 1%포인트 차이 때문에 부담하는 이자비용이 수십만원에서 ~ 수천만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생 때부터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글에 신용점수 올리는 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정리했으니 반드시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신용점수 올리는법! 핵심내용 완벽정리!

지금까지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는데요. 이 글의 정보가 신용점수를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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